명지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사랑하는 명지가족 여러분,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어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돼 사회적으로 걱정과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학본부는 구성원 여러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연구,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행 상황에 따라 정부지침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주요 학사 일정 조정 시 구성원 여러분께 발 빠르게 공유하겠습니다.

현재 대학본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주요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9학년도 전기 대학원 및 학부 학위수여식을 8월로 연기하고, 신입생 및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취소하고 온라인 자료 및 유인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입생 학습능력평가(영어, 수학)는 온라인 시험형태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입학식은 작년과 같이 개강 후 채플시간에 환영예배로 대체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3월 개강 2주 연기 안에 대해서 신중히 논의 중입니다. 결정 나는 대로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원들의 단합으로 현재의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진리·봉사의 대학이념 아래 서로에게 용기를, 이해와 존중으로 희망을 나누길 당부 드립니다. 2020학년도 개강을 앞둔 모든 명지가족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0년 2월 5일

명지대학교 총장 유 병 진